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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100만원대 MTB 데오레급 자전거
운영자
admin@bik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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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6 12:17:32
47,202
안녕하세요.. 운영자입니다..
안전라이딩은 바티와의 약속입니다..
4대강 자전거길이 열리면서 자전거 인구도 많이 증가하였다.
강길을 따라 쭉 뻗은 자전거길을 달리다 보면 마음도 몸도 한결 가벼워진다..
4대상 자전거 길이 인해서인지 요즘은 MTB에서 로드 자전거로 대세가 변경된듯 하다.
저도 처음 자전거를 구매제품은 MTB 자전거였다.
그때 당시에는 개인적으로 자전거 관련 지식도 없었거니와 길에서 눈에 띠는 자전거는 대부분 MTB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몇년전과 비교해 보면 자전거 종류 및 브랜드 , MTB 구동계 등급[ 시마노 계열 ALTUS < ACERA < ALIVIO < DEORE < SLX < XL (ZEE) < XTR(SAINT) ] 도 다양해져서 구매자분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그 뿐만 아니라 예전에 비해 입문용 등급인 데오레(Deore)급 이하의 MTB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졌다.
MTB 자전거의 가장 큰 매력은
무더운 여름날 , 도로 위를 달리는 것보다 한적하고 그늘진 산 속에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눈 오는 겨울에도 라이딩 할 수 있어 장소와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전,천후 사계절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MTB 자전거를 구매시에는 아무래도 속도감보다는 산악 주행시 안정감에 중점을 촛점을 맞추어야 하겠다.
첫번째, 고려사항은 역시 구동계의 등급이다.
한번에 고가의 등급인 XT 이상으로 바로가는것도 좋겠지만 , 가격적인 면을 생각할때 보편적인 Deore 급(10단) 또는 Acera(9단)급의 선택이 망설여 진다.
사실 , 평지에서는 XTR(10단), DEORE 급(10단)과 ACERA(9단)의 구동계 등급에서 느껴지는 차이가 크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산악 지역에서는 다르다.
업힐(Up hill) 구간에서는 10단(데오레급 이상) 과 9단(아세라 급 이하)의 기어비에 차이에서 오는 수월함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기어변속시 부드러움을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업힐 구간에서는 저속인 상태에서 , 상대적으로 발의 힘(토크)이 세지기 때문에 변속시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며 , 체인이 빠지는 확률이 높아진다..
아무래도 고가의 구동계인 XTR 급은 상대적으로 무게가 가볍기도 하지만, 부드럽게 변속이 되기 때문에 비싼 값어치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다음은 , 서스펜션(포크)의 선택이다.
MTB에서는 다른 자전거(로드,미니벨로 등)에 없는 서스펜션의 기능이 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중요한 고려사항이기도 하다.
XC 하드테일 < 올마운틴 < 다운힐(DH) 로 갈수록 서스펜션의 튜브의 직경과 트레블 (충격시 완충작용을 하는 수직 이동 길이)가 커진다.
만약, 다이나믹하게 산악지역을 누비고 드랍과 점프, 다운힐을 즐길 것이라면 보통 160이상의 트레블 가능한 서스펜션과 풀샥으로 선택할지 고려해야 한다.
반대로 , 다운힐보다는 등산과 같이 잔잔하게 산악 지역을 즐기시려면, 트레블 길이가 100 내외의 상대적으로 가벼운 서스펜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서스펜션은 완충제에 따라 코일(스프링), 공기(Air) , 유압(oil) 식이 있으며, 공기와 유압이 복합된 제품이 있다.
상대적으로 에어(Air)샥은 가볍기도 하지만, 공기압(PSI)에 따라 트레블 길이를 조정이 가능하여 편한다.
다운힐용은 트레블도 180mm 정도가 되어 무거우면서도 비싸지만 서스펜션 역시 가격과 무게는 반비례한다.
요즘은 서스펜션 선택시 리모트 락아웃(Lock Out)기능 여부도 고려사항 중에 하나이다.
락아웃은 서스펜션의 완충 역활을 없도록하여, 일반 도로주행시 완충시 상하 이동(바빙)으로 속도감이 떨어지는 것을 줄이는 기능이다.
대부분 서스펜션 윗쪽에 락아웃 기능이 있지만, 주행중에서도 리모콘처럼 핸들바에서 조정이 가능하다면 아무래도 편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브레이크 장치이다.
요즘은 입문용 MTB 자전거에서도 유압(Oil) 브레이크(시마노 , Avid 등)는 보편화되었다.
산악지역에서는 진흙 및 급경사 등으로 제동력 좋아야하기 때문에 유압 브레이크가 안전에 우선적 선택 요소이다.
저렴한 MTB 자전거에서는 가끔 기계식 또는 림 브레이크도 있을 수 있겠지만, 산악 자전거에서는 보다 제동력이 우수한 유압식 브레이크가 우선적이다.
오일에 종류와 점성 따라 도트(Avid 계열)과 시마노(미네랄) 계열이 나누어져 있다 .
도트 오일은 저렴하지만 독성이 있어 프레임, 손에 묻지 않게 조심해야 하며, 미네랄 오일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다.
마지막으로 휠 사이즈이다.
불과 1~2년전만 해도 26인치가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27.5인치로 급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휠 사이즈가 커지면 주행 및 등판력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부분 대회에서 선수들이 27.5인치 또는 장착하고 출전하게 됨으로써 현재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29" 는 대적으로 다리(인심)길이가 큰 서양인에 적합하지만, 대부분 외산 브랜드 2015년도 출시 제품은 27.5"가 대세이며, 29"까지 호환 및 선택하게 하고 있다..
따라서, 서브펜션 선택시에 27.5, 29''까지 장착이 가능한지도 검토해 보아야 한다.
MTB 등급 선택시 보편적일 수 있는 데오레급을 기준으로 몇가지 브랜드별 가격 및 기본사양을 알아보도록 하자.
▶ 아팔란치아 - 칼라스 70 ( 소비자가격 : 88만원 )
- 26인치 휠셋
- 시마노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 시마노 데오레 30단
▶ 엘파마 - MAX M600 ( 소비자가격 : 97만원 )
- 26인치 / RST GILA 100mm 락아웃
- 시마노 (M395)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 시마노 데오레 30단 /
▶ 자이언트 - ATX ELITE0 ( 소비자가격 : 76만원 )
- 26인치
- 시마노 (M355)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 시마노 데오레 30단
▶ 스페셜라이즈 - 락 하퍼 익스퍼트 ( 소비자가격 : 109만원 )
- 29인치
- Tektro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 SRAM X5 30단
▶ 트랙 - 엑스칼리버 8 ( 소비자가격 : 115만원 )
- 27.5인치 , 29인치 / 락샥 XC32
- 시마노 (M395)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 SRAM X5 30단
▶ 스캇 - 아스펙트 720 ( 소비자가격 : 107만원 )
- 27.5인치
- 시마노 M395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 시마노 데오레 30단
▶ 메리다 - 빅세븐 300 ( 소비자가격 : 90만원 )
- 27.5인치
- Tektro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 시마노 데오레 30단
마지막으로 , 국내 브랜드 아팔란치아, 블랙캣과 엘파마의 비교적 저렴하면서 입문자급 제품도 있으며, 외산의 제품중에 풀샥, XTR의 최고급 MTB 까지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무엇보다도 산악MTB 자전거는 제품의 욕심보다는 전문적인 라이딩 교육과 기술이 우선시 된다.
아무리 좋은 사양의 MTB 제품이 있어도 산에 가지 않으면 , 저렴한 로드용 자전거보다도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MTB 자전거를 구매할 경우에는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에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와 함께 적당한 기술과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추천할만한 MTB제품을 댓글 또는 설문 선택으로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이크티를 애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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